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미야 시로 (문단 편집) === 엔딩에 대하여 === 타입문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나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Fate 루트와 UBW 루트는 둘 다 이상을 그리는 루트이자 히어로가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한 세트이다. 반면 HF루트는 꿈꾸는 시기를 지나 어른이 된 소년이 현실에서 지킬 수 있는 걸 지키는 이야기로서 앞선 두 루트의 안티테제이다. 이에 대해 국내에선 페스나 게임이 인기 있던 초기부터 'Fate 루트 = 꿈을 품고 살아가는 어린애로서의 시로, UBW 루트 = 꿈을 이룬 청년으로서의 시로, HF 루트 = 현실과 타협한 어른으로서의 시로'란 해석이 널리 퍼져 있었으나, 나스는 어떤 인터뷰에서도 이처럼 페스나의 세 루트 관계를 설명한 적이 없다. HF루트가 현실과 타협한 어른이란 점은 나스의 시각과 일치하나, 나스는 결코 세 루트를 각각 시로의 성장에 따라 1:1 관계로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스가 강조하는 것은 Fate/UBW 루트와 HF 루트가 각각 다른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데 있다.[* (페스나 세 루트의 구성 의도는) "'''두 가지''' 가치관을 제시해서 유저가 믿는 쪽을 소중히 해줬으면 한다는 식으로." - 타입문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즉 Fate 루트와 UBW 루트가 근본적으로 시로의 다른 성숙함 혹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부터 나스의 의도와 전혀 맞지가 않다. Fate 루트(어린아이) - UBW 루트(청년)이란 도식의 연장선에서 HF 루트를 어른으로서의 시로로 위치시킬 경우 HF 루트가 마치 가장 성숙한 시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오해하기 쉽고 세 루트의 관계를 위계적인 발전 과정으로 보게 만들 위험이 있는데, 원작자인 나스는 정작 이런 식의 해석을 거듭해서 경계하고 있다.[* (페스나 각 세 루트의 엔딩에 대해선) 어떤 결말도 등가의 것, 각각 다른 해석의 해답, 또는 결과라고 생각해주세요." - 전격 Playstation Vol. 355 인터뷰의 내용] 나스에게 있어 'Fate/UBW 루트와 HF 루트의 갈림길은 어떤 삶의 방식(가치관)을 선택하느냐에 있지, 시로의 성숙 정도 혹은 (정신적)연령의 차이로 자연히 나뉘는 것이 결코 아니란 의미다. 이 해석의 출처는 2006년경 드림하트의 한 유저의 리뷰에서 나왔는데, 상대적으로 현지에 비해 정보량이 적은 국내에서만 한때 정설처럼 퍼져있었다. 거기에 이 기존 해석에 따르면 UBW 루트의 시로는 Fate 루트의 '어린아이'로서의 시로와 달리 '꿈을 이룬' 청년인데 정작 나스는 HF 루트를 내놓은 이유로 '시로가 가진 꿈, 즉 이상은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를 들고 있다. 애초에 UBW 루트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이룰 수 없는 이상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계속 추구할 것인가'이다. 즉 이 해석의 문제점은 첫째로 나스의 공식적인 루트들의 관계 및 엔딩의 의미 해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해석상의 부작용 - 아이/청소년/어른이란 성장 과정과 꿈을 쫓기/꿈을 이룸/현실의 직시로 비교하다보니 'Heavens Feel 루트'의 시로가 다른 두 루트의 시로보다 우월하다는 오해의 여지가 크고, 실제로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덧붙이자면 아이는 결국 어른이 되기 마련이니 결국 Heavens Feel 루트가 진엔딩이라는 주장에도 쓰인다.] [[H신]]에서의 서술 및 분위기나, 세이버 혹은 린이 시로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될 때 타이가의 반응 등이 세 루트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Fate 루트에서 세이버와 함께 살게 됐을 때는 절대 반대를 외치며 세이버와 죽도까지 맞댔던 타이가가,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세이버와 함께 살게 될 때는 받아들이지만 자기도 시로의 집에서 살겠다는 교환 조건을 내걸었고,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반대는커녕 오히려 사쿠라의 옷을 준비해주는 등 이것저것 도와준다. H신에서도 Fate 루트에서는 당황하며 정신을 못 차리고 UBW에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어느 정도 침착하다면 Heavens Feel에서는 거의 동요하질 않는다. 이점도 각 루트가 시로의 성장 과정을 반영한다는 근거로 쓰였지만, 실제로는 굳이 그런 해석에 의존하지 않아도 자연히 이해가 가능한 차이다. 우선 세이버는 타이가 입장에선 정말 전혀 모르던 외국인 소녀다. 즉 신뢰도가 제로였다. 반면 린은 이미 학교에서 선생-학생 관계로 어느 정도 친숙한 상태다. 사쿠라와는 가장 친숙하며 이미 가족에 가까운데, 오래 전부터 사쿠라가 시로 집에 와 요리하는 걸 봐 왔고 다 같이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이기 때문. 당연히 세이버-린-사쿠라 순서로 타이가의 경계심도 적다. H신 내부의 시로의 행동 역시 시로와 세 히로인의 관계와 잘 매치가 된다. 시로는 세이버를 늘 '별'이라고 비유하며 첫 만남부터 정상적인 감정을 뺏긴 상대로 묘사한다. 시로가 세이버 앞에서 냉정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건 H신만이 아니라 루트 내내 반복해서 나오는 점이다. 반면 린에 대해선 같은 학급의 교우이자 마술사로서 동등한 파트너의 관계가 강조되고, 사쿠라의 이야기가 나오는 HF 루트는 나스 본인이 말했듯이 현실적인 어른으로서의 시로가 강조되는 곳이다. 3개 루트의 시로의 성격/성숙도가 다르다는 해석은 상기했듯이 어떤 공식적 근거도 없으므로 적용에 주의하자. 배드 엔딩에 걸려서 죽거나 영 좋지 않게 되면 [[타이가 도장]]으로 직행. [[Fate]] 루트에선 초반에 세이버와 계약을 파기하면, 이리야가 마술로 머리를 잘라도 안 죽게 만든다음 리얼 [[윳쿠리]]로 만들어 버린다. 아인츠베른 성에 납치당했을 때 이리야의 제안에 동의하면 인형에 영혼이 옮겨진다. 그리고 배드엔딩, [[타이가 도장]]으로 직행 한다. [[파일:external/t0.gstatic.com/icon39.jpg]] ※타이가 도장에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한심한 짓거리를 해 나오는 배드엔딩의 경우 저 상태의 시로가 타이가와 부르마의 응징을 받는다. 루트 별로 하나씩 있는데, 자세한 것은 [[Fate/stay night/배드엔딩]] 문서 참조.] [[Fate/stay night Realta Nua]]에서는 세 루트를 다 클리어하면 생기는 추가 루트(라스트 에피소드)가 생긴다. 거기선 [[멀린(Fate 시리즈)|멀린]]이 무언가 손을 써두었다는 분위기를 풍겨대며, [[성배전쟁]] 이후에도 설정에 따라 아발론에서 계속해서 자고 있던 세이버와 재회한다. 참고로 이때의 목소리는 아처가 아니라 시로의 목소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